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2월 BUFF 출범 이후 4개월간 학습한 금융?경제 분야의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8개 분임조 학생들은 미국금리 인상 영향, 핀테크 이후 금융시장 변화 전망, 부산 재도약을 위한 금융 공공기관의 역할 등의 주제를 준비하여 발표했다.
심사는 8개 대학의 자문교수단 8명과 캠코?BNK 전문가 멘토 4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점수 80%와 청중평가단 점수 20%를 합산하여 진행됐다.
최우수상에는 부산대의 ‘부산 재도약을 위한 금융기관 역할’, 우수상에는 부경대의 ‘금융게임 플랫폼 개발’, 동의대의 ‘새로운 금융 플랫폼 기반 아르바이트 문화 조성’이 선정되었으며, 최우수팀에게는 상금 150만원, 우수팀은 상금 각 100만원, 나머지 5개 참가팀에게는 각 50만원이 지급됐다. 특히,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부산대팀은 부산시와 캠코를 비롯한 금융 공공기관 및 부산은행의 협업을 통해 노후산업단지를 재생하고, 청년들의 Start-Up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내용의 현실성과 사업의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수상여부를 떠나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공동의 목표에 대해 협업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매우 값진 경험을 했으리라 생각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BUFF가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