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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수출입은행, '해외온렌딩대출' 약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3-21 17:47 최종수정 : 2016-03-21 17:52

베트남 진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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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현지에 진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해 한국수출입은행과 해외온렌딩대출(민간은행 간접대출) 약정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온렌딩대출은 한국수출입은행이 현지공장 설립과 기계설비 도입 등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고, 신한베트남은행이 중개금융기관으로 대상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한국수출입은행과 국내은행의 해외법인이 해외온렌딩대출 약정을 체결한 것은 은행권 최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중소·중견 기업의 자금 조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베트남에서 시범적으로 도입 후 다른 해외 현지법인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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