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 산업은행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정책금융기관 공동으로 해운선사의 초대형 선박 취득을 도와 해운업의 영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이다.
해운사가 자구노력을 통해 부채비율 400% 이하 조건을 달성했을 때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지원규모는 미화 총 12억 달러 규모로 선순위대출 60%(7억2000달러), 후순위투자 40%(4억8000달러)이다.
1만3000 TEU(20피트 컨테이너 1대 단위) 이상급 컨테이너선 10척 내외의 초대형 고연비 선박 신조를 우선 지원한다.
또 해운사의 신조 지원 요청에 따라 수요를 감안하여 세 차례에 걸쳐 분할 실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해운사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책금융이 해운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