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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인터넷은행, 해외진출 염두 사업모델 짜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3-21 11:09

중금리 대출 등도 이미 치열
"차별화된 사업모델 없으면 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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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K뱅크 준비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은행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 금융위원회)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21일 K뱅크 준비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은행관계자와의 간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자료: 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 초기부터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모델을 짜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임종룡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더케이트윈타워의 K뱅크 준비법인 사무실에서 열린 은행관계자와의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일본 등 해외사례를 살펴보면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없이 단순한 가격경쟁에 몰두하다가는 수 년내에 시장에서 고사할 것"이라며 "다소 앞서나간 바램일 수도 있지만 최초 설계단계부터 해외진출을 염두에 두고 사업모델을 구축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금융결제원 관계자와 김인회 KT부사장과 윤호형 카카오은행 공동대표 등 인터넷 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이 보다 강점을 가질 수 있다고 평가되는 간편결제, 중금리 대출, 온라인 투자자문 분야의 경우 이미 시장 내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며 "새로 진입하려는 여러분의 전략적인 고민과 노력이 보다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종룡 위원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은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금융회사 해외진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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