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홍세종 연구원은 21일 "2016년 연결 영업이익은 43.4% 증가한 202억원이 기대된다"며 "2015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국내에서의 수익성은 이미 입증됐다"며 "다년간 누적된 기획/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흥행이 예상되는 영화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2016년에는 중국이 가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에서 2편의 영화가 개봉되는 2017년에는 중국향 이익이 213억원 까지 증가할 전망"이라며 "2편 이상이 개봉될 경우 이익 규모는 더욱 커진다"고 전망했다.
이어 "중국에서 2개 영화가 개봉하는 2017년 PER(주가수익비율)은 18.5배에 불과하다"며 "오리온제과가 지금까지 쌓아온 중국에서의 명성을 이제는 영화 자회사가 이어간다. 2016년 미디어 최대어"라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