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마이애셋자산운용의 자기자본이 지난해 말 기준 70억5000만원으로 필요유지자기자본인 84억원에 미치지 못해 경영개선 명령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으로 마이애셋자산운용은 다음달 30일까지 자본금 증액, 인력과 조직운영의 개선 등 경영개선 계획안을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만약 금융위원회가 경영개선 계획안을 승인하지 않거나 마이애셋자산운용이 승인된 경영개선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금융위원회는 강화된 조치를 내릴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마이애셋자산운용 대한 경영개선 명령은 회사의 부실화를 예방하고 건전 경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영개선명령 이행 기간에도 영업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마이에셋자산운용은 1987년 11월 설립된 회사로 수탁고는 지난해 말 기준 1조1098억원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