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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도 자구책 마련에 ‘올인’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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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15 12:03

조양호 회장, 사재출연 등 자구계획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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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한진 사옥. 정수남 기자

서울 중구 한진 사옥.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해상과 함께 국내 해운업계 양대 산맥인 한진해운이 살아남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한진해운은 조양호닫기조양호기사 모아보기 한진그룹 회장이 산업은행 등 채권단을 만나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자구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우선 조 회장은 사재 출연과 그 규모 등에 대해 협의한다.

앞서 조 회장은 △한진 상표권 매각 △영국 런던 사옥 매각 △광양터미널과 자사주 처분 등을 추진, 5000억원의 유동성을 마련한다고 발표했다.

채권단은 앞으로 한진해운이 1조20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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