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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10위’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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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0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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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했다. 사진은 정선 5일장 모습. 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OECD 회원국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10위에 진입했다. 사진은 정선 5일장 모습.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근년 들어 0%대를 보이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대비 0.7%)은 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10번째를 차지했다.

지난해 OECD 평균 물가 상승률은 0.6%.

앞서 2012년 우리나라 소비자물가 상승률(2.2%)은 OECD 순위에서 21위, 2013년(1.3%) 20위, 2014년(1.3%) 13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해 물가상승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65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한편, 정부는 2011년 국내 물가 상승률이 4%에 육박하자, 관련 통계 작성에서 석유류 관련 통계를 제외하는 등 산출 방법을 변경했다. 당시 석유제품의 판매가는 리터당 휘발유가 1929원, 경유가 1746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2.8%(219원), 16%(243원) 올랐다. 2012년 이들 유종의 가격은 각각 1986원, 1806원으로 3%(57원), 3.4%(60원) 다시 상승했다.

우리나라 산업은 80%가 석유에 의존, 석유류 가격이 오르면 자연스레 물가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게 산업계 분석이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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