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빈기사 모아보기 롯데그룹 회장의 완승으로 끝날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6일 오전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주 전 부회장이 제기한 신동빈 회장 이사직 해임 등에 대한 안건을 부결시켰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번 임시주총을 반전의 기회로 삼아 공을 많이 들였지만 결과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신 전 부회장은 종업원지주회의 냉담한 입장만 확인하게 됐다. 거액의 주식보상을 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 마저 종업원지주회는 받아 들이지 않았다. 신동주 부회장은 종업원지주회 회원 한 사람당 2억5000만엔(약 25억원) 상당의 주식보상을 하겠다며 종업원지주회의 표심을 잡으려고 애를 썼다.
하지만 종업원지주회는 신동빈 회장의 편에 섰다. 이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끌고 나갈 동력을 사실상 상실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종업원지주회의 표심을 잡지 않고는 신 전 부회장이 경영권을 되찾을 방도가 달리 없는 상황이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패해 이사직에서 해임된 바 있다. 종업원지주회는 지난해 7월 신격호닫기
신격호기사 모아보기 총괄회장을 대표에서 해임한 긴급이사회에서도 신동빈 회장의 손을 들어 준 바 있다. 롯데홀딩스의 지분 구성은 ▲ 광윤사 28.1% ▲ 종업원지주회 27.8% ▲ 관계사 20.1% ▲ 임원 지주회 6% ▲ 투자회사 LSI(롯데스트레티지인베스트먼트) 10.7% ▲ 가족 7.1% ▲ 롯데재단 0.2% 등이다. 이 가운데 신동주 전 부회장의 확실한 우호지분은 지난해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분 위임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한 광윤사 지분과 1% 남짓인 자신의 개인 지분을 합쳐 30% 수준이다. 종업원지주회의 지분을 우호 지분으로 확보하지 않고는 상황을 반전 시키기가 힘든 형편이다.
신 전 부회장은 두 차례 임시주총에서 패배했지만 롯데그룹과의 법적 분쟁을 당분간은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생인 신 회장의 경영능력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아버지인 신격호 회장의 우호적인 입장을 무기화하려는 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종업원지주회에 대한 또 다른 제안을 내놓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동생인 신동빈 회장이 유리한 싸움이다. 신격호 전 총괄회장의 건강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동주 전 부회장은 초조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싸늘하게 돌아선 종업원지주회를 돌려 놓기도 쉽지 않다. 신동주 전 부회장의 반전 카드는 마땅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어가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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