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공영규 연구원은 4일 "1분기 매출액은 2,150억원, 영업이익은 685억원을 예상한다"며 "1분기는 아이템 판매 비수기지만 북미 블레이드앤소울(이하블소) 흥행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 연구원은 "1분기 블레이드앤소울 매출액은 417억원을 예상한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680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다. 3월 출시되는 블소모바일 흥행에 따라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월 7일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블소 모바일은 현재 컨센서스에 매우 보수적으로 반영(분기 로열티 50~60억원)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IP(지적재산권) 가치와 텐센트의 마케팅 역량을 감안할 때 흥행 요소는 오히려 높다고 판단된다"말했다.
이어 "블소 모바일 중국 출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3월 이후 신작 모멘텀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분기에는 블소모바일의 한국과 일본 시장 출시, MXM의 한국, 일본, 대만 지역 OBT(공개테스트)도 계획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