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면세점) 부지에 ‘한옥호텔’, ‘면세점’, ‘주차장’ 건립안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2019년에 신규 면세점(기존보다 40% 이상 확장)이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HDC신라면세점이 3월 25일에 그랜드오픈 한다"며 "2015년에 면세점 라이선스를 획득한 5개 면세 사업자 중 가장 빨리 쇼핑객들을 맞을 준비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그는 "3월 26일에는 중국 아오란(AURANCE) 그룹 직원 6,500여명이 HDC신라면
세점을 방문하기로 예정 되어 있다"며 "게다가, 2016년에 3대 명품인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이 입점하기로 되어 있어서 차별화 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4년 초부터 공사를 시작했던 태국 푸켓 시내 면세점이 조만간 완공될 예정"이라며 "향후 3~6개월 이내에 태국 면세점 1호점이 오픈한다. 호텔신라의 지분율은 25%"라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