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40포인트(0.23%)오른 1951.6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은 지수의 오름폭이 크지는 않지만 전일에 이어 연속 상승세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특이한 점은 외국인이 귀환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탔다는 점이다. 외국인은 지난 2월 25일 203억원 순매수로 전환한 이후 내리 5거래일 연속 코스피를 사들이고 있다. 이 기간 지수도 40포인트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전날 외국인은 3778억원 순매수로 지난해 5월15일 이후 최대 매수 규모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기 시작한 지난 1월21일부터 2일까지 외국인 누적 순매수 강도 상위 10개 업종은 가격메리트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순매수 중심은 프로그램 매매(3982억원 순매수)가 차지했다. 이는 신흥국 주식형 펀드 자금유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전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EPFR 기준 신흥국 주식형 펀드에서는 17주 연속 자금이 유출됐지만 1월 중순 이후 ETF에서는 신흥국으로 자금 유입이 감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선진국 정책 신뢰도 약화로 인해 신흥국의 차별적인 이익, 경기모멘텀 기대감에 패시브(Passive)자금이 유입될 가능성과 적극적인 유입세는 아니라는 점에서 국가별 비중조절 가능성은 있다”며 “한국 비중은 지난 1월말 기준 14.45%로 과거 평균(2007년 이후 17.05%, 2009년 이후 16.47%)대비 매우 낮은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외국인은 IT가전, 화학, 에너지는 환율, 유가 반등 기대로 매수에 나섰다. 반면 순매수 강도 하위 업종은 가격부담이 컸던 업종이었다. 최근 외국인 순매수 상위 업종들의 가격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순매수 상위 10개 업종 중 9개가 코스피를 아웃퍼폼(Outperform)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에너지, IT가전은 전날 순매도 전환했다. 무역, 통신서비스, 비철금속, 건설 업종은 매수강도 둔화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반도체, 자동차·부품업종에 주목한다"며 "가격부담이 크지 않고 환율 수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며, 가격메리트에 따른 외국인 순환매 전개시 다음 타겟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 34평, 4억원 내린 28.5억원에 거래 [이 주의 하락 아파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408533305242e6bc2842862114012193.jpg&nmt=18)

![코레일-SR 통합시 1.6만석 증가? 팩트체크 해보니…[2025 국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2414071708839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DB손보 미국 보험사 포테그라 인수 성과에…박기현 해외사업부문 부사장 승진 [금융권 줌人]](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3175003012518a55064dd1211217107175.jpg&nmt=18)


![농협생명 핸드크림 리베이트 의혹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모른다" [2025 국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4213911089838a55064dd12101238196.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