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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신용등급 A+로 상향…안정적 평가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02 10:38

수익 창출 확대, 재무안전성 개선 효과
SK계열 영업 시너지, 최대주주 불안 제거

SK머티리얼즈 최대 지분율 변화/출처 한국신용평가

SK머티리얼즈 최대 지분율 변화/출처 한국신용평가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SK머티리얼즈의 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발표했다.

한신평은 지난달 25일 수시평가를 통해 SK머티리얼즈(구 OCI머티리얼즈)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 상향검토에서 A+ 안정적으로 조정했다.

등급 상향조정 이유로 수익창출력 확대와 재무안정성 개선, SK계열 편입에 따른 영업적 시너지, 최대주주 변경 관련 불확실성 제거 및 재무적 지원가능성 강화 등을 반영했다.

SK머티리얼즈는 전방산업의 수요 성장세와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대로 동사의 수익창출력이 크게 확대되었으며 영업현금흐름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또한 우호적인 영업환경과 이에 기초한 양호한 영업실적 기대 및 투자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향후에도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신평은 스마트폰 및 Tablet PC 시장 성장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와 디스플레이 공정 전환 등 전방산업 수요 진작 효과로 NF3 판매단가가 공급과잉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최근까지 견고한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이는 마진 개선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신규설비 가동과 함께 전방산업의 성장세가 동사의 판매량 확대로 이어지면서 현금창출력이 제고되고 있으며 영업창출현금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재무구조도 개선되었다.

전방산업의 성장과 특수가스 수요 확대 가능성이 우호적으로 평가되며 이에 기초한 투자 및 자금조달 계획 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양호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이밖에도 SK그룹 편입에 따라 기존 거래처인 SK하이닉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머티리얼즈의 SK하이닉스 매출의존도는 높지 않은 수준으로 SK계열 편입을 계기로 계열물량 확대, 신규 수요 개발을 통한 사업경쟁력 향상, 운영효율성 제고 등 양사 간 협력관계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주주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이 제거돼 계열 지원가능성이 공고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신용도가 우수한 SK그룹에 편입됨에 따라 전반적인 대외신인도가 제고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신평은 SK그룹은 반도체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육성 중이며 수직계열화 측면에서의 전략적 중요성, 지원에 따른 기대효과 등도 평가항목으로 감안했다.

SK머티리얼즈의 영업실적은 전방산업의 수요, 특수가스 업계 설비 순증 및 증설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고정비 분담 수준, 시황에 따른 판가와 마진, 원가경쟁력 및 운영효율성 개선 여부 등이 중요한 연계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SK머티리얼즈가 2015년에 2011년을 소폭 상회하는 최대실적을 달성하게 된 이유는 NF3(삼불화질소)의 단순 Spread(단위당 판가-원재료비 차이) 관점에서 비교했을 때 2011년 대비 다소 낮은 수준이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마진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

향후 영업실적은 전방산업의 호조세 지속 여부, 동사의 신규설비 가동을 위한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 매출 확대에 따른 고정비 분담과 운영효율성 개선 여부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신평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판도가 바뀜에 따라 지구 온난화 영향이 없는 F2가 대체품으로 부각되었으나, 인체 유독성, 폭발성, 수요처의 장기 계약 부담 등 현실적인 장벽으로 현재까지는 세정가스 수요를 크게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NF3를 쉽게 대체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탄소배출권 구매에 따른 비용 증가 및 대체가스 사용 증가가 발생하면 NF3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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