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소현철 연구원은 2일 "1분기 매출액 1,033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81억원)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 연구원은 "실적 상향의 이유는 첫째,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수익성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둘째, SK하이닉스의 DRAM의 20nm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특수가스 수요가 당초 기대보다 좋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OLED 패널 증설로 OLED 특수 가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며 "OLED는 TFT 증착 및 OLED유기물질 증착에 필요한 특수가스 수요가 LCD 대비 30% 이상 증가한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41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 신규 NF3라인 가동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다. 2016년 영업이익은 53.2% 증가한 1,72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