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J헬로비전, SKB 합병안 승인…97% 찬성

오아름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6-02-26 14:12 최종수정 : 2016-02-26 14:4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CJ헬로비전, SKB 합병안 승인…97% 찬성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CJ헬로비전은 26일 주주총회에서 SK텔레콤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안을 승인했다.

CJ헬로비전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연 임시 주총에서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계약서 승인안을 통과시켜 이제 양사의 합병이 최종 성사되기까지 정부의 인허가 절차만 남겨놓게 됐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주식수는 5824만1752주(발행주식의 75.20%)로, 참석 주주의 97.15%가 찬성했다.

합병 승인에 따라 CJ헬로비전의 상호명은 에스케이브로드밴드주식회사로 변경됐고, 발행가능 주식수는 합병 전 1억주에서 7억주가 됐다.

신규 이사로는 이인찬 현 에스케이브로드밴드 대표이사, 김진석 현 CJ헬로비전 대표이사 등 7명이 선임됐다.

앞서 CJ헬로비전의 주식을 53.9% 보유한 CJ오쇼핑이 SK브로드밴드와의 합병에 찬성하는 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에 대해 방송법 등 일부 조항에 위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현행 방송법에서는 정부의 주식 인수 승인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방송사업자의 경영권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자가 그 지분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CJ헬로비전은 “대주주인 CJ오쇼핑은 주주로서 정당한 권리인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이번 임시주총은 추후 정부 인가가 있어야만 유효한 것으로, '정부 인허가 불허 시 합병이 무효화 될 수 있다'고 기업공시에 명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양사의 합병으로 소액 주주 등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CJ헬로비전은 “현재 CJ헬로비전 주식 가격이 합병 전 주가가 반영된 매수청구가격(1만696원)보다 높다”며 “이는 합병법인의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긍정적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