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1%) 소폭 오른 1916.3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지난 주말 유가 급락과 미국 증시가 혼조 양상을 보인 탓에 하락 출발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35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490억원과 516억원 가량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비차익(972억원)을 중심으로 약 102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업종별로는 뚜렷한 급등락 없이 건설업종이 1.04% 하락한 반면 의약품이 1.94%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1.26%가 빠졌고 기아차와 신한지주도 2% 가까이 내렸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과 같은 1234.4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8포인트(0.87%) 오른 650.14로 마감하며 650선을 탈환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