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성준원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은 5.96조원, 영업이익은 2,672억원, 순이익은 -97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인 2,580억원에 부합했고,시장 컨센서스인 1,982억원보다는 높았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ARPU(가입자 1인당 월평균 매출액)는 36,491원으로 예상대로 성장률이 낮았다"며 "무선 통신 가입자는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유선통신 가입자의 감소세도 지속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6년ARPU 성장률을 회사의 가이던스인 2%로 낮추었다"며 "LTE 가입자 성장 및ARPU 성장의 둔화 예상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인건비와 마케팅비는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가정했다"며 "2015년에 있었던 롯데렌터카(KT렌탈)의 매각 역기저효과로 2016년 순이익은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