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전용기 연구원은 29일 "연결매출 5,910억원, 연결영업이익 407억원, 지배주주순이익 237억원을 달성하였다"며 "영업이익은 예상치 450억원을 10% 하회하였으나 LS메탈의 중단사업부문 회계조정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 전련기기 판매 기업인 중국의 무석법인과 대련법인이 성장하여 2015년도에 실적 턴어라운드를 하였고, 2016년에는 중국법인의 실적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 적자가 지속되었던 LS메탈은 신시장 개척효과가 올해부터 반영되며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실사업부의 중단은 올해 LS메탈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다. 국내와 해외 대부분의 자회사들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있어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라크 진출사례를 기반으로 이란 시장으로의 접근이 용이해보인다"며 "이란이 개발정책으로 변전소와 전력시스템에 투자할 경우 LS산전의 진출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인다. 게다가 LS산전의 전력기기는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진입을 해 실적개선에 상당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