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종 연구원은 “이라크 내 수출이 감소하는 등 해외 인프라 사업 매출이 감소하고 동 가격 하락으로 메탈 사업 매출이 감소해 2015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LS산전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9% 증가한 6228억원, 영업이익은 13.2% 감소한 442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연구원은 “IS사태 이후 약 1년간 이라크 수주가 중단되면서 LS산전의 해외 인프라 사업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자금 회수에 대한 리스크가 적은 이란이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란에서 이라크에서 발생한 수주 부족분을 채우고, 유가가 회복하면 수출이 증가하면서 LS산전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