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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해외 수주가 좌우”

장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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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2 08:24 최종수정 : 2016-01-2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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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원석 기자] KTB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주가 향방은 해외수주 회복 여부에 달려 있다며 투자의견 홀드,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김선미 연구원은 “중동 발주 감소로 해외수주 급감했으나, 관계사 물량으로 2016년 실적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관계사 물량에서의 수익을 고려했을 때 해외 현장에서 매출액 5조원, 영업이익률 1%를 내면 실적 가이던스 달성 가능하다”며 “3분기 대규모로 잠재손실 처리하며 3분기 말 기준 5117억원의 공사손실충당금 설정했으며, 4분기 미청구공사금액도 감소할것으로 예상돼 올해 실적 가이던스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다”고 판단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의견을 내기 위해서는 관계사 외 공사 수주회복이 필수”라며 “관계사 물량은 공기가 짧은 만큼 내년 이후의 실적기여도가 작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주가의 방향성은 해외수주 회복 여부가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사의 올해 신규수주 목표는 6조원이며, 이중 4조원이 해외수주 물량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최근 3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POC 공사는 수주하지 못했으나, UAE 후자이라(단독입찰) 등 대안 프로젝트가 있어 올해 해외 수주를 낙관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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