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백운목 연구원은 20일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1% 증가, 영업이익 1.0% 증가를 예상한다"며 "본업은 가공식품·소재식품 호조, 바이오 부진으로 요약된다"고 밝혔다.
백 연구원은 "바이오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46.9% 감소할 전망"이라며 "라이신은 가격 하락하여 적자가 예상되고 트립토판과 쓰레오닌도 가격 하락으로 이익이감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의 16년 주가의 핵심은 바이오의 이익"이라며 "바이오 영업이익은 15년 1,450억원에서 16년에 1,900억원으로 30.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지난해 600억원대에서 올해에 1,200억원대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메치오닌 비중은 지난해 15%에서 올해에는 23%로 높아져 16년에는 메치오닌 가격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