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 분양이 활기를 보이면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지난해 보증 실적이 전년보다 64% 급증했다. 사진은 소래포구에 위치한 아파트단지. 정수남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공공주택 분양이 증가해 공사의 분양 보증 실적이 88조3852억원으로 전년(53조8123억원)대비 64.2%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7월 말 기준 보증 실적이 73조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공사 관계자는 “2012년 이후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개인보증·정책보증 상품을 개발해 보증 공급량을 꾸준히 늘려왔다”면서 “지난해 신규 주택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분양보증 실적이 전년보다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