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최민하 연구원은 11일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295억원, 매출총이익은 259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3%. 15.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 본사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중국지역은 자회사 펑타이를 중심으로 성과 호조 이어갔으며 15년 1분기부터 연결계상된 자회사 아이리스 실적이 더해져 외형 확대가 지속된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11월 중순 발발한 파리 테러 이후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럽 시장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중동 지역 부진이 이어져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는 국내 광고 시장 확대 수혜, 계열사 물량의 안정적인 유지, 직간접적인 스포츠 마케팅 효과, 기존 인수 자회사의 성과 개선과 추가 M&A 가능성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일기획은 1월 1일자로 삼성라이온즈를 인수해 금년부터 연결 계상된다"며 "이번 인수로 스포츠 마케팅 강화를 통한 직간접적 실적 향상 효과를 누릴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