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11일 "2013년 이후 별도 및 연결 모두 영업외손실이 확대되며 순이익 감소로이어졌고 이는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자비용 등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비용 외에 소위 일회성이라 분류될수 있는 손실들이 그 금액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컸으며, 일회성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상당한 기간 동안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예상해볼 수 있는 영업외손실은 포스코플랜텍 상장폐지 가능성에 따른 장부가액 훼손여부와 원화약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여부와 기타 투자자산들의 재평가에 따른 손상차손 여부 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와 같이 올해도 영업외손실에 대한 우려는 존재하지만, 2013~2015년까지 상당부분 손실을 인식했다는 판단이며 향후 손실규모는 감소하며 동 리스크는 점차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사료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