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김동원닫기

김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갤럭시S7 출시 (3월)와 갤럭시A 모델 수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 효과로 전분기대비 각각 6%, 155% 증가한 1조6000억원, 828억원으로 추정되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개월간 삼성전기 주가는 주 고객사의 재고고정 우려로 8% 하락해 4분기 실적부진 우려가 선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1분기 현 시점은 고객기반 확대 (중화권) 및 제품믹스 변화 (전장부품)에 초점을 둘 때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히 차량용 MLCC에 집중됐던 전장부품의 사업구조는 올해부터 카메라모듈, 무선충전, 통신모듈 등으로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3706억원으로 추정되어 증익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