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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올해 매출액 4600억원…창립 이래 최대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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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28 16:28

화폐사업 증가 및 위변조방지 신사업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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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올해 매출액 4600억원…창립 이래 최대
[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사진)가 창립 64주년을 맞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액인 4600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화폐발행 증가와 함께 보안용지 사업 등 조폐공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수출시장을 확대하면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기본사업인 은행권은 전년 6억 7000만장에서 7억 4000만장으로, 주화는 5억 2000만장에서 6억 2000만장으로 화폐 사업량이 전년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수표, 우표 등 보안인쇄 분야는 디지털 시대를 맞아 저가경쟁이 심해지면서 심각한 사업 위기에 빠졌지만 강도 높은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전년대비 45%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

특히 보안용지 사업에서 활약이 두드러졌다. 인도네시아에 고액권종의 은행권용지를 수주한데 이어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부분노출은선이 삽입된 20루피, 50루피 은행권용지를 수주해 수출시장을 넓혔다.

위변조방지 보안용지는 공공 시험기관에서 시험성적서 위변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조폐공사의 보안용지로 속속 대체함에 따라 전년대비 34억원의 추가 매출을 달성하였다.

ID사업부문에서는 메르스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자여권 발급량이 작년 310만권에서 올해 384만권으로 증가됐다. 전자공무원증 발행도 확대되면서 전년대비 77억원의 추가매출을 달성하였다. 한편 키르기스스탄에 선거용 전자투표카드를 수출해 ID제품의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작년부터 본격 출시한 골드바는 9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새로운 주력제품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김화동 조폐공사 사장은 “올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액인 4600억원, 영업이익 47억원을 기록했고 내년에는 매출액 50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목표를 세웠다”며 “미래 신사업 발굴, 생체인식 등 새로운 보안인증 융복합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가격?품질 등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속가능경영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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