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시중은행들이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내세운 중금리대출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카카오뱅크와 K뱅크 두 곳이 금융당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국제금융센터는 23일 발표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관련 해외시각 점검 보고서를 통해 해외IB들이 최근 시중은행들도 온라인,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인터넷은행만의 차별화가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뱅킹 이용률이 80%를 웃돌고 기존은행들은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계좌이체, 소액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다이와는 “시중은행들도 틈새시장 공략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중금리, 중위험 시장에 진출하면서 유사한 대출 상품들을 제공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중금리 시장을 목표로 하여 금융분야 경험이 적은 ICT 기업을 주축으로 경영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유사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인터넷은행이 단기적으로 은행권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장기적으로는 기존 은행들의 시장을 잠식할 것”이라 예상했다.
국내시장에 은행이 과잉공급된 상황이고 인터넷은행의 초기 공략층이 비은행 금융기관의 고객들이기 때문에 은행권 수익성에 미칠 영향이 당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인터넷은행이 새로운 채널로 부상하며 경쟁심화로 작용하고 로보어드바이저 등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기존 은행 영업기반을 잠식할 것으로 내봤다. 이에 따라 기존 은행들이 플랫폼 개선 노력과 함께 대규모 자금력을 바탕으로 인터넷은행 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영국 바클레이즈는 “은산분리 완화 관련 여부가 인터넷은행의 주된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분보유 제한을 완화하는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계류 중으로 인터넷은행 도입에 가장 큰 리스크”라는 것이다.
다이와 역시 “은산분리 완화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ICT 등 여타 산업의 참여 및 투자가 어려워져 인터넷은행이 도입되더라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 내다봤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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