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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3년 연속 CES 불참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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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8 09:35 최종수정 : 2015-12-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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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3년 연속 CES 불참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CES)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2007~2013년까지 매년 열리는 CES에 빠짐없이 참석했으나 2014년과 2015년에는 회사 내부행사 등으로 참석하지 않았다. 당초 내년 CES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도 불참 쪽으로 가닥을 잡아 3년 연속 불참하게 됐다.

이재용 부회장은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 가지 않는 대신 계열사 시무식이나 신임 임원 만찬 등 내부 행사에 참석하면서 새해 구상에 몰두할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이 불참하는 대신에 삼성그룹 전자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 대부분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장(사장)을 비롯해 김현석 영상비디오(VD) 사업부장(사장), 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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