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및 가족 등 총 8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과 제품, 생산부문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41개 TDR팀에게는 특별 포상금과 해외여행 등의 부상이 주어졌다.
TDR(Tear Down & Redesign)이란 ‘풀어헤쳐 새로 디자인 한다’는 뜻의 LG 고유 혁신활동이다.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팀을 구성해 기존의 것을 해체하고 새로 디자인한 가치를 바탕으로 혁신 성과를 도출하는게 목표다.
올해로 16년째를 맞는 LG디스플레이의 혁신성과 발표회는 매년 핵심 과제들을 수행한 TDR별 성과에 대해 사업기여도, 기술 선도력 등 엄정한 평가를 통해 탁월한 성과를 낸 팀에게 World's No.1상(2팀), 금상(12팀), 은상(20팀), Skill상 순으로 포상했다.
LG디스플레이는 포상 외에도 2016년 TDR팀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전사 TDR 출정식도 개최했다.
'LGD답게, 일등답게, 한계돌파 2016!' 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을 시장 선도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굳은 의지를 다졌다.
한상범 부회장은 “2016년 디스플레이산업은 생사의 중대 기로에 서있다”면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한상범 부회장은 “전 임직원이 3심 3행(三心三行)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계상황을 돌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