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저유가 파동, 2009년 2월 이후 최저치

원충희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2-09 08: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원유 생산감축에 합의하지 못한 데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 국제유가가 2009년 2월 후 최저 수준까지 폭락했다.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016년 1월 인도분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보다 14센트(0.4%) 떨어진 배럴당 37.5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WTI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런던 ICE(인터콘티넨탈 거래소) 선물시장의 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51센트(1.3%) 내린 배럴당 40.2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역시 2009년 2월 이후 6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유가는 전날 5.8%나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개장 초에는 상승세를 보지만 전 세계적인 공급과잉 우려가 해소되지 못해 등락을 거듭하다가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 11월 원유수입이 전년보다 7.6% 증가했다는 소식도 공급 과잉 우려를 해소하지 못했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센트 오른 온스당 1075.3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화 약세와 뉴욕증시 하락이 강보합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