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격제한폭 확대, 약발 통했다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07 00:31

개별종목, 전체시장 변동성 완화
악재에도 글로벌 시장 대비 선방

가격제한폭 확대가 증시변동성완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15일 도입한 가격제한폭 확대(±15%→±30%) 및 가격안정화장치 개편(정적 VI)이 개별종목의 주가변동 완화, 전체시장의 변동성축소 등 실보다 득이 많았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먼저 상하한가 종목의 축소다. 6개월간(6.15~ 11.30)의 시행 상황을 분석한 결과, 가격제한폭 확대 후 자석효과완화에 따라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의 상한가 종목수는 18.7종목에서 7.7종목으로 감소했으며, 하한가 종목수는 4.1종목에서 0.4종목으로 줄었다. 자석효과(Magnetic Effect)는 가격제한폭에 근접할수록 가격제한폭이 자석처럼 투자자를 유인하여 변동성이 확대되는 효과다.

VI(변동성완화장치)발동에 따른 주가변동도 완화됐다. 개별종목의 주가급변 방지를 위해 도입된 정적 변동성완화장치(6월 도입)는 일평균 72.5회(코스닥 107.0회) 발동 이후, 0.7%p(코스닥 0.3%p)의 가격변동을 완화했다. 동적 변동성완화장치(14년 9월 도입)의 경우 일평균 48.8회(코스닥 57.1회) 발동 뒤, 2.0%p(코스닥 1.7%p)의 가격변동을 완화시켰다.

이 같은 제도시행으로 글로벌 시장이 널뛰기할 때도 상대적으로 우리 증시는 선방했다. 코스피시장의 6개월간 일중변동성은 1.1%로서 미국(1.5%), 독일(1.8%) 등 주요 해외증시 대비 안정적 움직임을 나타냈다. 중국증시 급락, 미국금리인상 우려 등 대외충격에도 불구하고 증시변동성 축소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시장의 안정성이 강화되며 거래도 증가했다. 가격제한폭 확대 시행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이전보다 2.3% 증가한 9.1조원을 기록했다. 또 변동성 확대에 따른 개인투자자 이탈 우려와 달리 개인투자자의 거래비중도 54.3%(코스닥 88.6%)로 이전보다 1.3%p(코스닥 0.5%p)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가격제한폭 확대로 ±15% 이상 주가 변동 종목의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라며 “기업 정보가 주가에 실시간 반영되는 등 균형가격 발견 기능 향상을 통해 주식시장 역동성 제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LG전자, 로봇 사업 일원화...베어로보틱스 상장 가능성↑ LG전자 주가가 미국 자회사 베어로보틱스 상장 소식에 화답했다. 확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그간 LG전자의 행보 등을 고려하면 시장은 사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LG전자는 로봇 사업 부문을 베어로보틱스에 이관한 상태로 성장을 위한 사업 집중에 공을 들여왔다. 전통 제조업에서 탈피하는 LG전자의 신사업이 빛을 발할지 주목된다.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미국 자회사인 베어로보틱스의 나스닥 상장 소식에 대해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공시했다.하지만 관련 소식이 전해지자 LG전자 주가는 장중 전 거래일 대비 11.33% 치솟은 22만60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이미 LG전자 로봇 사업에 대해 높았던 시장 기대감만큼 시 2 증권업계 CEO 독일·룩셈부르크 방문…AI·우주산업 등 미래 투자처 발굴 증권업계 CEO(최고경영자)들이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찾아 AI(인공지능)와 디지털금융, 우주산업 등 신성장 분야를 점검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에 나선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증권업계 14개사 CEO로 구성된 ‘증권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은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AI·로보틱스 등 신성장 분야 투자기회 발굴이번 출장은 AI(인공지능)와 디지털 금융, 우주산업 등 새로운 성장 분야의 글로벌 동향을 현장에서 살펴보고 국내 증권업계의 해외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추진됐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테크 전시회 ‘IFA 2026’을 방문한다. 3 NH투자증권, IMA로 승부수…리테일·운용·IB 연계 '수익 구조화' [빅7 증권사 성장 방정식 (3)] 대형 증권사의 수익 체급 성장이 두드러진다. 관심은 '얼마나 벌었나'에서, '어떻게 벌었나'로 옮겨 간다. 자기자본 기준 7개 상위사를 대상으로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성장의 원천을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NH투자증권(대표 신재욱, 배광수)은 IMA(종합투자계좌)를 리테일 부문, 운용(트레이딩) 부문, IB(기업금융) 부문 간 연계를 통해 수익 구조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기자본 10조원 규모의 NH투자증권은 은행계 증권사 가운데 선두권으로, 빅2인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금융투자 전업계 증권사를 추격하고 있다.브로커리지 ‘껑충’…목표전환형 랩 판매 증가6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AI(인공지능) 데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