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창업 및 미래가치 우수기업의 발굴, 금융지원, 성장관리 등을 위해 신보와 IBK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체계 개편 등 정책금융기관 역할강화 방안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정책금융기관인 신보와 기업은행은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우수기업의 발굴 △수요자 중심의 투융자 지원 △경쟁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비금융지원 등 중소기업을 위한 全 업무분야에 협업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본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새로운 중소기업 지원모델을 개발하는 등 업무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특히 창업, 문화콘텐츠, 유망수출기업 등 미래가치 우수기업에 대한 보증·대출·투자·컨설팅 등 정책지원 채널이 다양화됨에 따라 중소기업인들의 금융편의 제고 및 경제정책 만족도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근우 신보 이사장은 “중소기업지원 선도기관인 신보와 기업은행 간 최초로 포괄적 협업체제의 기틀을 마련한 이번 업무협약이 정책금융기관 역할의 지평을 넓힌 창조적 사례로 평가받을 것”이라며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양 기관의 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비금융지원 서비스까지 연계해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