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까지 4곳의 입찰적격자를 대상으로 최종입찰서를 접수받은 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따라 산업은행 이사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각주관사는 30일, 4개 입찰적격자 앞으로 최종입찰안내서와 주식매매계약서 제시안을 배부한다. 대우증권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우리사주조합이 뛰어 들어 모두 입찰적격자로 의결됐다.
아울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기준에 대해선 매각가치 극대화, 조속한 매각, 국내 자본시장 발전 기여라는 매각원칙과 국가계약법상 최고가 원칙에 부합하도록 평가항목 및 배점 구성한다. 입찰가격 및 자금조달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위주로 향후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사업계획의 타당성, 경영능력 등을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예비입찰에서 1곳만이 예비입찰에 응해 유찰된 산은캐피탈 매각건에 대해선 "시장 여건 및 매각 여건을 고려하여 매각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