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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기업 코스닥시장 이전상장 ‘봇물’

최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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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1-16 01:28 최종수정 : 2015-11-16 09:38

아이진 등 10개사 돌파, 자금조달 규모 1168억원
공모가 대비 평균주가상승률 51.6% 거래량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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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시장이 원활한 코스닥시장 진입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기업 아이진의 코스닥시장 상장(11월 16일 상장) 예정으로 코넥스기업의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이 10개사를 돌파할 예정이다. 기존 이전상장기업(9개사)들은 코스닥시장에서 주가 상승, 거래규모 확대, 원활한 자금조달 등 긍정적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코넥스시장은 초기 중소·창업기업의 성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중이라는 평이다.

오늘 (주)아이진의 상장과 함께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상장기업이 10개로 늘었다. 이는 코넥스시장 전체 상장기업(110사, 상장폐지종목 포함)의 약 10%에 해당한다.연도별로는 2014년도에 6개사, 2015년도(~11.16)에 4개사가, 업종별로는 IT업종 6개사 및 바이오업종 4개사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했다.

이전상장기업의 성과도 좋은 편이다. 주가의 경우 이전상장종목(9개사, 아이진 제외)의 공모가 대비 평균 주가상승률은 51.6%에 달한다.

이는 코스닥지수 상승률(12.5%)의 약 4배로, 코넥스 이전상장기업의 주가흐름이 시장 전체 수익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들도 이전상장기업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전상장 후 일평균 거래량은 약 48배, 거래대금은 약 66배 증가하는 등 투자심리도 개선됐다.

자금조달의 경우 이전상장(예정)기업(아이진 포함) 10개사는 공모 절차를 통해 총 1,16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현재 상장예비심사 승인 후 공모 절차를 진행 중인 3개사(리드, 엠지메드, 매직마이크로)의 공모예정금액(268억원) 포함시 총 자금조달 규모는 1,43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전상장 추진 중인 기업은 총 8개사(예비심사승인 : (주)리드, (주)엠지메드, (주)매직마이크로, (주)예스티 등 4개사, 심사진행중 4개사)이다. 거래소는 앞으로 코넥스상장기업의 성장과 함께 코스닥으로의 활발한 이전상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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