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유 실무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다양한 조사기법 및 채권회수 우수사례 등이 주로 논의되고 있으며 워크숍 형태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워크숍에서는 최근 해외로 재산을 도피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미국의 채권회수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초청 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예보는 '수표 교환·재발행 수법을 통해 회사자금을 가족에게 증여한 채무자를 적발한 사례'를 발표한다.
이후 자유토론 시간에는 각 기관의 조사기법 및 업무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정부 3.0정책을 반영해 향후 기관간 협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이번 정보공유 실무협의회 워크숍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가 한층 강화되고 각 기관의 조사·회수업무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에도 부실관련자의 은닉재산을 철저히 추적·환수함으로써 지원자금 회수를 극대화하고 부실관련자의 책임을 엄중히 추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