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닫기

이번 입찰에 부쳐지지 않은 만기 1·2·3·5년물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이 전량 인수하게 된다.
공사 관계자는 “보금자리론·적격대출을 기초로 한 대규모 MBS 입찰을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수급부담 완화 및 투자심리가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8월부터 발행할 MBS도 무난히 시장에서 소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하반기 입찰에 부쳐지는 5년물 이상 비중은 총 발행규모 8조원의 50% 수준인 약 4조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사는 8월부터 격주로 올해 말까지 총 8조원 규모의 MBS를 발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만기 1·2·3년물은 은행의 MBS 매입목표가 소진될 때까지 비경쟁방식으로 은행에 우선 매각하고 나머지 만기 5년물 이상은 시장경쟁입찰 방식으로 일반투자자에게 매각하게 된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