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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2년간 추가지원 요청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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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7-08 07:58 최종수정 : 2015-07-09 13:39

은행자금 바닥나 합의 긴박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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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연합 (EU)은 7 일 브뤼셀에서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를 열고 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에 대한 금융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그리스 챠칼로토스 신임 재무장관은 회의에서 그리스 국내 현황과 5일 실시된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회의 후 즉시 그리스의 재정재건방안과 금융지원 요청을 EU 측에 제출할 뜻을 밝혔다고 일본 매일신문이 보도했다. 이날 재무장관 회의에서 예룬 데이셀블룸의장은 "8 일 아침에 전화 협의를 열고 그리스의 제안을 논의한다"며, "그것이 공식적인 지원 협의의 시작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리스는 협의 전까지 제안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여러 구미 언론에 따르면, 그리스의 치푸라스총리가 8일 유럽 의회에서 연설하고 EU 측에 새로운 제안을 공식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그리스은행은 대규모 자금 유출로 부도위기에 몰려있어 협상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했다.

재무 장관 회의는 7일 오후 6시 30분(한국 시간 8일 오전 1시 반)에 개최된 유로존 정상회의에 앞서 열렸다. 유럽 언론에 따르면 8 일까지 제출되는 그리스 신 제안은 그리스가 안고있는 공적 채무상환 부담의 30% 감소를 요구하는 한편, 2 년간의 새로운 금융 지원을 요구한다. 그리스는 채권자측이 지원의 조건으로 수락을 요구하는 긴축방안은 대체적으로 인정하면서도, 낙도에 대한 부가가치세 경감조치의 유지와 국방비 삭감완화 등 여러 수정을 요구할 전망이다.

치푸라스 총리는 6일 주요 3야당 당수와 (1) 국가의 자금 사정 개선 (2) 재정 개혁 (3) 공공 부채 문제 협의 - 등을 공통 목표로하는 것을 확인했다. EU 측은 6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회담. 그리스 측에 "신용있는 진정한"재정 재건책을 제안하도록 요구하기로 했다.

그리스 정부는 은행 폐쇄나 예금인출 제한 등의 자본 규제를 계속하고 있지만 은행의 자금은 거의 바닥이 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는 은행 파산 회피를 위해서는 조기에 EU와 합의를 해야할 긴박한 처지에 몰려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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