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일본계 사모펀드 운용사인 오릭스PE(프라이빗에쿼티)는 김기범 전 사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이번주 현대그룹ㆍ산업은행과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인수단으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본계약이 체결되면 금융위원회 대주주 적격심사 절차를 밟아 현대증권인수가 마무리된다. 김 전 사장은 헝가리 대우증권 사장,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KDB대우증권 대표이사까지 지낸 베테랑CEO다. 금융위로부터 최종인수결정이 내려지면 공식적으로 현대증권 신임대표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