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은 어깨 관절와순 수술로 시즌을 마감하고 재활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대국민 응원볼 이벤트’를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 그동안 ‘NH류현진 예·적금’ 완판 등으로 류현진 효과를 톡톡히 누린 농협은행으로서 대국민 응원이벤트를 벌이며 그에 대한 믿음과 의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페이스북의 한 네티즌은 “괴물 투수 류현진 선수 올 시즌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많이 아쉽지만 수술 결과가 좋다고 하니 안심”이라며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에서 보고 싶다”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도 “류현진 선수는 대한민국 좌완 에이스의 자존심”이라며 “수술 잘 받고 메이저 마운드 위에서 강속구 팍팍 던지는 모습 보고싶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농협은행의 페이스북(facebook.com/nh nonghyupbank)과 블로그(nhbankblog. com)에 류현진의 쾌유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04명(류현진 선수의 수호천사)에게 류현진 사인볼(메이저리그 공인구)을 증정한다.
이벤트의 당첨자는 7월 7일 해당 사이트에 공지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을 참조하면 된다.
농협은행은 “류현진 선수가 이번 이벤트를 통해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아 내년 시즌 더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것으로 믿는다”며 그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강조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