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열린 행사에는 마틴 트리코드 HSBC 행장을 비롯해 임혜숙 주한영국문화원 어학원장, 서경수 이태원 초등학교장 등 20여명의 영어 전문교사와 3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영국문화원이 개발하고 HSBC와 서울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많은 어린들이 교내외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영어책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원초등학교를 비롯해 서울 6개 초등학교에서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한다. 시범운영에 선정된 학교에 영국에서 어린이 도서로 유명한 90여권의 책을 전달하고 해당 학교 영어전담 교사들이 책을 활용한 교육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HSBC의 키즈리드 프로그램은 한국을 비롯하여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네시아, 대만, 베트남과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8개 나라에서 추진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