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한 M포인트는 패밀리 레스토랑, 카페, 편의점, 극장, 서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자동차 구매 및 정비, 항공마일리지 교환 등 전국 3만 곳 이상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현대·기아차 사면 ‘세이브오토’ 활용
우선 현대카드M 에디션2 고객은 현대·기아차를 구매할 경우, 포인트를 미리 지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세이브오토 이용고객은 차량 구매시 차종에 따라 20만원, 30만원, 50만원을 미리 받아 사용한 후 36개월 내에 카드사용에 따라 적립되는 M포인트로 이를 상환하면 된다.
세이브오토 이용고객은 가맹점에 상관없이 2%의 적립률이 적용된다. 특히 기본 M포인트에 특별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특별 포인트 제공 가맹점 이용하면 2%가 아닌 특별 포인트가 추가로 쌓이게 돼 포인트 상환규모는 더 커진다.
차량 구입시 결제금액에 대해서도 1.5%의 M포인트가 쌓인다. 이 중 최대 10만M포인트는 세이브오토 이용금액 상환에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나머지 5만M포인트는 별도 적립돼 일반 M포인트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 주유·정비도 포인트로 결제 가능
차량이용에 대한 M포인트 서비스도 다양하다. GS칼텍스 이용시 리터당 60M포인트를 적립해주며 동시에 기존에 적립한 M포인트를 리터당 80M포인트씩 사용할 수 있다.
M포인트를 활용한 차량 정비서비스도 전국 어디서나 활용 가능하다. 현대차 자동차 정비망인 BLUhands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 기아차의 AUTO Q 서비스센터 및 협력업체에서 차량정비 이용금액의 최고 1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아울러 차량정밀 성능검사 서비스 또한 M포인트로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현대차, 기아차 직영서비스센터에서 연 1회 이용가능하며 5만5000M포인트를 차감한다. 대상차종은 RV 차량을 포함해 현재 양산 중인 현대 및 기아차 전 차종이다.
만약 2년 내 현대·기아차 신차를 확실히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M포인트 신차구매 통장’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이 서비스 가입고객은 포인트 사용이 차량구매로 제한되는 대신 매월 잔여 M포인트의 2%(연환산 24%)가 이자포인트로 별도 적립된다. 현대·기아차 구매시 적립된 M포인트와 합산해 사용할 수 있다.
◇ 자동차 이외에도 포인트 사용처 3만 곳
자동차 관련혜택 이외도 M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는 풍성하다. 현대백화점과 CJ오쇼핑, 옥션, 바이더웨이, 인터넷 교보문고, 롯데면세점, ABC마트 등 24개 온·오프라인 쇼핑업체에서 결제금액의 10~2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외식부문에서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와 빕스, 블랙스미스, 미스터피자 등 26개 외식업체에서 보유한 M포인트를 최고 20~50%까지 활용 가능하다.
레저부문 역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이천 테르메덴 입장권 구매를 비롯해 14개 레저업체에서 결제금액의 최고 50%를 M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다.
해외여행이 잦은 고객들은 적립해 놓은 M포인트를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하면 좋다. 대한항공은 35M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은 20M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 교환은 연간 최대 2만 마일까지 가능하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