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제빵 작업에 참여하고 직접 만든 빵을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성동구 마장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를 비롯한 전국 10곳의 사랑의 빵나눔터에서 ‘KB사랑의 빵 나눔 DAY’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국민은행 임직원 및 가족 250여명이 참여해 소외 이웃에게 전달될 빵을 직접 만들었다.
국민은행은 2013년부터 사랑의 빵 나눔터 시설 지원 및 제빵 봉사활동을 매월 1회씩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사랑의 빵 나눔터 시설지원 사업 및 봉사활동은 국민은행 임직원의 후원금을 십시일반 모아 실시하고 있어 그 진정성과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서울 용산구 원효로 소재 용산·마포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임원 및 본부장이 참여한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22일 진행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85회째를 맞는 임원 자원봉사로 임원 및 본부장들이 전문 제빵사와 함께 빵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를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께 배달했다.
신한은행 임원진은 지난 2004년부터 매월 임원자원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기 위한 노력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매년 4월부터 5월까지를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지정해 전 직원이 문화재 보호활동, 1사1촌 일손돕기, 독거 어르신과 영화 나들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