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201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94% 증가한 37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82억원(6.5%) 감소한 2608억원이지만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을 차감하면 637억원(32.3%) 증가한 수치라 설명했다. 외환은행은 122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2% 증가했다.
하나금융에 이어 신한금융지주가 22일 실적발표와 함께 16시 웹캐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오후엔 BNK금융지주가 BS금융지주에서 사명을 바꾼 후 첫 실적발표에 나선다. 다음 주엔 28일부터 KB금융지주와 우리은행, 기업은행이 하루 간격으로 1분기 실적을 공시한다.
KB금융은 28일 실적발표 후 16시 웹캐스팅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29일, 기업은행은 29일 오후에 각각 실적을 공개한다. DGB금융지주와 JB금융은 다음달 8일 나란히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