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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재수술 환자의 특성에 맞춰야 한다

이창선 기자

lcs2004@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3-20 17:04

코재수술 환자의 특성에 맞춰야 한다
코는 얼굴 부위 중에서도 사람의 인상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실제로 코는 눈과 함께 타인의 시선을 먼저 받는 부위로서, 어떤 모양과 균형을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인상이 달라질 수 있다.

이에 코성형은 눈성형과 더불어 국내에서 빈번하게 행해지는 대중화된 성형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성형 사례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재수술의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환자들이 재수술을 결정하게 되는 주된 이유로는 수술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심각한 부작용 때문이다.

좀 더 자세히 사례를 살펴보면 수술한 코가 얼굴의 균형을 깨트리기 때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콧등을 높이기 위해 넣은 실리콘이나 고어텍스가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위쪽으로 이동하여 콧대가 휘어져 얼굴까지도 삐뚤어져 보이는 경우가 있다.

또한 코 안에 보형물이 비쳐 보이거나, 높은 콧대를 선호했던 과거에 수술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현대에는 어울리지 않는 얼굴이 되었거나 혹은 지나치게 뾰족한 코 끝을 가져 한눈에 성형한 것을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부작용으로 인해 코의 모양이 변하면서 얼굴의 균형이 깨질 수도 있는데 만약 수술한 코 내부에 염증이 발생 되었을 때, 이를 그냥 방치해 두면 후에 구형구축이 오면서 변형이 생길 수 있다. 구형구축이 시작되면 코에 흉이 생기면서 딱딱해지고 심각한 경우에는 코가 짧아지고 뻣뻣하게 굳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코 성형을 할 때 재수술 없이 만족스러운 코 성형을 받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이와 같은 사례들로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라면 수술 받을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신중함이 필요하다.

원래 코 성형자체가 다른 성형에 비해 한층 더 복잡하고 까다로우며 어려운 수술 분야이기 때문인데, 그 이유는 피부와 근육, 코 안에 가득한 연골들의 조화까지 전부 파악하면서 환자의 얼굴에 잘 어울리는 코 모양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재수술은 첫 수술에 비해 이미 코의 조직이 한차례 이상 손상이 되었기 때문에 수술이 더욱 까다로울 수 밖에 없으며 사후 관리 역시 힘들다. 그로 인해 비용 면에서도 부담이 되기도 하는 재수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코 성형에 대한 노하우를 지닌 전문의를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코 성형에 대해 수준 높은 실력을 가진 전문의일수록 문제가 발생한 부위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것인지, 현 상황에 맞는 수술방법은 어떤 것인지 등을 정확히 판단한 후 그에 따라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수술로 유명한 부산 서면 아이앤코 성형외과 박수성 원장은 “ 코 재수술을 결심한 환자는 자신의 코 모양에 대해 충분히 상담해야 하며, 해당 의사로부터 재수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재수술은 수술 후 최소 6개월 이후 수술한 부위의 조직이 충분히 부드러워 졌을 때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하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창선 기자 partn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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