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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VC협회장 “전문인력 3000명 양성”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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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3-11 10:58

신규투자 전년比 2배인 3조원 조기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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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VC협회장 “전문인력 3000명 양성”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10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에서 ‘제 11대 회장 취임식 및 명예회장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용성 원익투자파트너스 대표가 신임회장에 취임했으며 전임 협회장으로 이종갑氏는 명예회장으로 위촉됐다.

이용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013년 정부가 발표한‘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으로 다양한 정책을 통해 벤처자금의 양적성장을 이뤘다”며 “활기 넘치는 시장분위기 조성은 벤처산업 활성화의 기조마련에 큰 역할로 작용해 창조경제의 충실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지만 업계가 목표로 한 벤처캐피탈 3조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선 아직 남아있는 과제에 대해 더욱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신규투자 연 3조원 조기달성, 민간주도의 벤처생태계 구축, 규제완화를 통한 제도선진화, 인적인프라 확대 등 네 가지 중점 추진과제”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신규투자 3조원 조기달성에 대해 “2014년도 1조6000억원보다 2배 증가한 벤처투자 3조원을 달성해 업계 위상을 제고하겠다”며 “공적자금에 의존하고 있는 현행 벤처캐피탈 재원마련 구조를 민간으로 다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재원-투자-회수에 이르는 벤처투자 선순환 구조상 여전히 상존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완화해 국제 수준에 부합하도록 제도의 선진화가 필요하다”며 “교육을 통한 인적인프라를 확산시켜 전문인력 3000명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도 축사를 통해 “벤처펀드의 규모 확대,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확충, 중간 회수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건강한 창업벤처 생태계를 완성하고 경제성장과 발전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벤처캐피탈업계 역시 향후 국내의 제2의 벤처중흥과 국민소득 4만불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명예회장으로 위촉된 이종갑 회장은 “현재 투자규모 수준은 벤처선진국과 비교해 저조한 수준으로 산업발전을 위해 규모 면에서의 성장유도가 필요하다”며 “지금과 같은 추세를 몰아 벤처투자 3조원 시대를 앞당기는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정화 중소기업기청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부즈만,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 이영 여성벤처협회장 등 주요기관 인사 및 벤처유관단체, 국내 주요 LP(유한책임투자자), GP(무한책임투자자), 언론사 등이 참석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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