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손보업계의 최근 위험관리 동향과 화재예방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한편 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한 대책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사업장에서의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으로 2015년부터 ‘화학물질관리법’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학물질안전원 박춘화 연구사가 ‘화학물질관리법 주요내용 및 기업의 준비사항’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박춘화 연구사는 “매년 화학물질 배출량을 조사해 보고토록 하는 등 규제가 강화되었으므로 해당 사업장의 관리체계도 변경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 참석자는 “화학물질 관련법에 대해 관심이 있던 분야이지만 따로 강의를 들을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주제발표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됐으며, 위험관리 동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유익했다”고 전했다.
KFPA 관계자는 “손해보험사와 지속적으로 위험관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험관리 수준을 제고하는 방재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