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은 약 30년간 수집한 미술품 컬렉션 중 1041점을 교정시설과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대한사회복지회와 충주구치소, 공주교도소, 천안교도소 등 교정시설 3곳이다. 이는 국내 기업 미술품 기부 중 가장 큰 규모다.
하나은행이 기부한 미술품은 이왈종, 남관, 남농허건, 소천 김천두, 남천 송수남 등 국내 작가의 동양화와 서예, 유화, 판화로 구성됐다. 기부된 미술품은 문화 소외계층의 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교정시설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수형자들의 교화를 위해 전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문화를 사랑하는 은행’을 내세우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또한 문화 향유의 저변을 확대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탈북 청소년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을 후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