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SC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박종복 행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위해 토착화된 경영을 하겠다는 방침의 일환이다. ‘연대감을 가지고 SC은행의 영업력 증대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선배님이 앞서 간 그 길이 있었기에 우리가 지금 더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우리는 한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식사와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진행됐다.
박 행장은 물론 경영위원회 임원들과 본부장들도 참여해 퇴직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개선 방안 및 경험을 교환했다. 박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자리에 계신 선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 모두가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가족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구분 없이 힘을 모아 최고의 은행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