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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 절반은 현장에 있겠다”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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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2-04 21:37 최종수정 : 2015-02-04 21:56

박종복 SC은행장, ‘최고의 국제적 은행’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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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과 절반은 현장에 있겠다”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이 현장경영 선포와 함께 “명실상부한 한국 최고의 국제적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행장은 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토착화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 균형 발전 △현장경영을 통해 비전을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고의 국제적 은행이란 내국인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동반자인 동시에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사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은행”이라며 “개인·자영업자·자산가·중소기업·대기업·기관 등 거래 고객 모두가 SC은행 국제적 네트워크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SC은행이 지난해 7월 출시한 모바일 금융 채널 모빌리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토착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IT강국인 한국의 장점을 살리겠다는 것이다. 특히 모빌리티 플랫폼은 한국에서 개발한 것으로 현재 10여개 국의 SC은행이 이를 도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는 또한,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의 균형을 강조하며 “소매금융과 중소기업을 포함한 기업금융이 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영업 부문 간 소통을 강화하고 협업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이라 밝혔다.

박 행장은 나아가 업무 시간의 50%를 고객을 만나는 현장에서 보내겠다는 현장 경영의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직원들의 사기가 올라가고 업무 몰입도도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은행의 성과도 좋아지게 된다”며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내부 화합을 강화하는 데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박 행장은 1979년 제일은행에 입행해 36년 동안 영업 일선과 요직을 두루 경험했으며 지난달 8일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SC은행장에 취임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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