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째를 맞은 LIG희망드림캠프는 LIG손해보험이 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 안정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열어오고 있는 무료 방학캠프다. LIG손해보험 임직원 자녀 중 자원봉사에 지원한 10여 명의 대학생들이 직접 아이들의 멘토로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LIG희망드림캠프의 커리큘럼은 ‘경제활동 미니 체험’, ‘금융 보드게임’ 등 기초적인 경제원리를 재미있는 게임과 놀이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일차에 진행된 ‘시장 탐험대’ 시간에는 인근 시장을 방문해 미리 작성한 구매 계획에 맞춰 물품을 구매해 보고, 그 결과를 비교·평가함으로써 ‘계획적 소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를 경험하며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 봉사자는 “아이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경제, 금융, 보험, 소비, 용돈관리 등 핵심 경제 금융 요소를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한 경험이었다”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어 ‘희망드림캠프’의 의미대로 우리 주변에 소외된 아이들이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